[RemembranSOCCER 11]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 Memory
- 현재의 어린 친구들에게는 맨유 감독으로 익숙하지만 오래전부터 축구를 봤던 사람이라면 99/00시즌 챔스 결승전
바이에른뮌헨과의 경기에서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는 모습이 더 익숙할지 모르겠다.
가장 유명한 노르웨이인이자(지금은 모르겠다. 아마 홀란드 일지도?) 골결정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리뷰한다.
# Profile
- 올레 군나르 솔샤르(Ole Gunnar Solskjær)
- 1973년 2월 26일 노르웨이 뫼레오그롬스달주 노르뫼레구 크리스티안순시
- 국적 : 노르웨이
- 179cm, 73kg
- 포지션 : 스트라이커, 윙어
- 별명 : 동안의 암살자, 조커, 슈퍼 서브
# Synopsis
- 양발을 능숙하게 쓰며, 골 결정력이 굉장히 좋았는데, 쉽게 넣을 수 있는 골보다 어려운 골을 쉽게 넣는 능력이
탁월 했음
- 원래의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이나, 맨유시절 베컴이 뛰지 못할때 오른쪽 윙어로도 역할을 수행했음
# Club
년도 | 국가 | 클럽 | 기록 | 특기사항 |
1989년 ~ 1994년 | 노르웨이 | 클라우센겐 FK | 109경기 115골 | |
1995년 ~ 1996년 | 노르웨이 | 몰데 | 38경기 31골 | |
1996년 ~ 2007년 | 잉글랜드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235경기 91골 | |
합계 | 382경기 237골 |
1) 클라우센겐 FK
- 1989년 노르웨이 클라우센겐에서 데뷔했으며, 오타컵 경기에서 단 6경기만에 17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음
2) 몰데
- 1995년 몰데 데뷔 첫해에 20골을 넣는 골 결정력을 선보임
- 노르웨이를 씹어먹는 활약을 토대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카우터 눈에 들어왔으며, 특히 앨런 시어러를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가 뉴캐슬에서 하이재킹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은 대안으로 솔샤르에게
영입제의 했으며, 당시 노르웨이 리그의 낮은 인지도와 솔샤르라는 선수의 노르웨이에서밖에 검증되지 않은 커리어
때문에 모두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으나, 진짜인것이 매스컴에 터지면서 굉장한 주목을 받음
- 원래 성격상 주목받는것을 싫어해서 부담스러워했으나,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뛸 수 있다는 몰데
감독의 권유로 96년 맨유로 이적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세계적인 선수들과 나란히 하게된 솔샤르는 이적 첫 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굉장한 활약을 펼치는데
당시 맨유의 투톱이었던 앤디 콜과 에릭칸토나에 당연히 밀리리라 생각했지만 96년 8월 25일에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경기에 교체투업되어 6분만에 데뷔골을 넣게됨
- 이후 노팅엄 포르세트, 토트넘, 선더랜드, 레스터 시티등 만나는 상대마다 골을 기록하여 시즌이 끝나고 난 후 집계
결과 리그 33경기에 18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팀 내 최다골 달성)
- 97/98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되었으며, 총 30경기 중 9골 기록. 특히 시즌이 끝나가는 뉴캐슬과의 경기 1:1 상황에서
뉴캐슬의 역습이 시작되어 한 골을 헌납할 뻔 하였으나, 솔샤르가 전력으로 뛰어 무리하게 백태클하여 공을 차단한
모습을 보고 맨유팬들이 솔샤르의 헌신적인 태도에 감명을 받았으며, 아직도 솔샤르를 이야기하면 그 활약을
같이 이야기 할 정도
- 98/99시즌 맨유에서 드와이트 요크를 영입하면서 솔샤르는 벤치로 밀려났음. 그 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79'에 교체 투입되어 무려 4골을 성공시켰으며, 이 떄 '슈퍼 서브'라는 별명을 받는다.
- 99시즌, 리그와 FA컵을 우승한 맨유가 트레블을 위해 필요했던 챔스 우승을 위해 합심하여 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 올리버칸이 지키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을 만남.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테디 셰링엄이
91'에 골을 넣었고 이어 93'에 솔샤르의 역전골이 들어가면서 2:1로 트레블을 달성함
특히 이 골은 퍼거슨 재임 25주년 기념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을 골랐을 떄, 이 골을 꼽음.
- 99/00시즌에는 46경기에 출전하여 15골을 넣었으며, 00/01시즌에는 47경기에 13골을 넣음
- 01/02시즌 앤디콜의 이적과 드와이트 요크의 노쇠로 많은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새로 영입한 루트 반 니스텔로이가
굉장한 활약을 보여 교체 출전으로 많은 활약을 했으며, 47경기 25골을 기록(커리어 하이)
- 02/03시즌 데이비드 베컴과 퍼거슨 감독의 불화로 솔샤르는 베컴을 대신해 오른쪽 윙어로 활약했으며, 03/04시즌
에도 베컴의 이적으로 오른쪽 윙으로 기용되지만 시즌 초반 챔스 조별리그 경기에서 입은 부상의 여파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04/05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함. 05/06경기는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총 5경기 출전에
그침
- 06/07시즌 부상에서 완전 회복하는듯 했으나 후반기부터 다시 무릎 부상 때문에 제대로 뛰지 못했고, 결국 07/08
시즌 개막 직전 현역 은퇴 선언
# National Team(1995 ~ 2007년 / 67경기 23골)
년도 | 대회 | 장소 | 팀 기록 | 개인 기록 | 특기사항 |
1998년 | 프랑스 월드컵 | 프랑스 | 16강 탈락 | 3경기 | |
2000년 | 유로2000 | 네덜란드, 벨기에 | 조별예선 탈락 | 3경기 |
1) 1998 프랑스 월드컵
구분 | 결과 (노르웨이 기준) |
득점 | 솔샤르 출전 여부 |
|
조별예선 | vs 모로코 | 2-2 무승부 | 노르웨이 - 시포(46' 자책골), 에겐(61') 모로코 - 하지(37'), 하다(60') |
선발 출전 교체 아웃 (46') |
vs 스코틀랜드 | 1-1 무승부 | 노르웨이 - 플로(46') 스코틀랜드 - 벌리(66') |
X | |
vs 브라질 | 2-1 승리 | 노르웨이 - 플로(83'), 레크달(89' 페널티킥) 브라질 - 베베투(78') |
교체 투입(68') | |
16강전 | vs 이탈리아 | 1-0 패배 | 이탈리아 - 비에리(18') | 교체 투입(73') |
2) 유로2000
구분 | 결과 (노르웨이 기준) |
득점 | 솔샤르 출전 여부 |
|
조별예선 | vs 스페인 | 1-0 승리 | 노르웨이 - 이베르센(65') | 풀타임 |
vs 유고슬라비아 | 1-0 패배 | 유고슬라비아 - 밀로세비치(8') | 풀타임 | |
vs 슬로베니아 | 0-0 무승부 | 풀타임 |
# The Present
- 2007년 은퇴 후, 맨유 리저브팀 감독으로 있다가 2010년 친정팀인 노르웨이 몰데FK 감독이 됨.
이후 2014년 잉글랜드 카디프시티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다가 다시 2015년 몰데FK 감독으로 갔으며, 18/19시즌 중반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를 감독대행으로 앉혔으며, 2019년 3월말 정식 감독으로 임명
# Awards
- 노르웨이 성 올라프 십자 훈장 : 2008
# ETC...
- FM(Football Manager)게임을 좋아함. 감독직을 수행할 떄, FM으로 많이 생각하고 배운다고...
- 원래는 리버풀의 팬이어서 리버풀 상대의 경기를 꺼려함
- 이름에 대한 논란이 있음. 'Solskjær'는 그대로 읽으면 '솔스크재어'라고 읽혀지지만 그 발음이 아니라 솔샤르라고
읽는다고함. 다른 나라들도 아마 이름을 읽는 방식에 혼돈이 있었는듯?
- 맨체스터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나, 반다이크가 살고있어 다른 집을 구함
- 동안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이 좋아하지 않음. '동안'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만 '암살자'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실제로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벤보다 11살 형
- 솔샤르의 아버지인 오이빈드 솔샤르는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였음(!), 그래서 솔샤르도 레슬링을 하다가 다른 선수들
보다 늦게 축구를 시작한 케이스. 영국 가디언지의 한 기자가 심심풀이로 적어본 싸움을 잘할 것 같은 EPL 감독 순위
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아이러니
- 솔샤르 맨유 커리어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한건 박지성! (해버지 당신은....)
- 세어보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의 교체로만 뛰었다고 생각하는데 선발 출장의 기회도 굉장히 많았다고 함
'RemembranSOCC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membranSOCCER 13] 아르헨티나의 득점 기계, 에르난 크레스포 (0) | 2021.01.16 |
---|---|
[RemembranSOCCER 12] 2개의 심장, 파벨 네드베드 (0) | 2020.12.01 |
[RemembranSOCCER 10] 뢰블레 군단의 레전드 골게터, 다비드 트레제게 (0) | 2020.11.29 |
[RemembranSOCCER 9]네덜란드의 싸움닭, 에드가 다비즈 (0) | 2020.11.09 |
[RemembranSOCCER 8] 악동계의 끝판왕, 조이 바튼 (0) | 2020.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