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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투' 오창훈 대장암 투병 중 47세 나이로 사망

Zenosara 발행일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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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댄스 듀오 원투의 오창훈(47)이 암 투병 끝에 14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 원투 멤버 오창훈, 대장암 투병 중 사망

원투 멤버 송호범은 "(오창훈이) 오늘 오전 6시 30분에 하늘로 갔다"며 "올해 2월 대장암 4기를 발견했다. 항암 치료는 효과가 좋았는데, 암이 급속도로 퍼지는 신경내분비암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항암치료 8차까지 진행하는 중 급속도로 전이가 돼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장지는 성남화장장입니다.

 

■ 오창훈 프로필

오창훈은 2003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1집 '자 엉덩이'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잇달아 내며 활동했으며 특히 '별히 빛나는 밤에'는 곡이 공개되자마자 엠넷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2010년에 싱글 '베리 굿'을 발매했으며 팀 해체 없이 음악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지기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프로듀서 겸 DJ로 활약해 왔으며 2018년 JTBC 음악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프로듀싱팀 에이텐션(A10tion)을 만들고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같은해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도 전했습니다.

 

넷플릭스 화제작이었던 '수리남'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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