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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마약 혐의로 내사 진행 중 무당 사주풀이 화제 차기작 탈출 킬링로맨스 빨간불

Zenosara 발행일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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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 중인 톱 영화배우 L 씨임을 인정했습니다.

 

■ 이선균, 마약 혐의로 내사 진행 중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먼저 회사 소속인 이선균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시관의 수사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며 경찰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선균이 이 사건과 관련해 공갈, 협박을 받아온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하겠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40대 영화배우 L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인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번 마약 혐의는 L 씨 외에도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 종업원 등이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일부 인원은 이미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은 내사자 신분이기는 하지만 이미 마약투약과 관련된 단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차기작에 빨간불

사건이 알려진 뒤 네티즌은 마약 혐의를 받은 영화배우 L씨를 이선균으로 지목했습니다.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한 40대 영화배우에서 이선균을 추측, 소속사의 입장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이선균 측도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다음날 오후 첫 번째 공식 입장을 통해 내사 중인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마약 혐의를 받는 영화배우가 이선균임이 밝혀지면서 그의 차기작들도 저마다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선균은 지난 4월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이원석 감독)를 선보였고 지난달 공포 영화 '잠'(유재선 감독)을 개봉하며 바쁜 행보를 보였습니다. 특히 '잠'은 저예산 상업 영화임에도 입소문을 얻고 장기 흥행에 성공, 누적 관객수 14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흥행 기운을 이어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무려 4편의 영화 및 드라마, OTT시리즈 개봉 및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 이선균의 마약 수사 내사 소식으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먼저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이달 16일 촬영을 시작, 22일께부터 이선균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마약 논란으로 일단 이선균의 촬영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애플TV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Dr. 브레인'도 호평을 얻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현재 기획 단계에 돌입했지만 이선균의 마약 내사로 제작에 적신호를 켰습니다. 두 편의 드라마도 스크린 상황과 마찬가지로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배우를 교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크린 차기작은 올해 5월 열린 제 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선공개된 재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과 지난해 촬영을 끝낸 휴먼 영화 '행복의 나라'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CJ ENM이 투자, 배급한 순제작비 185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탈출'은 칸영화제 이후 후반작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을 접했습니다. CJ ENM 측은 20일 "칸영화제에서 선공개됐지만 이후 후반작업에 들어가면서 개봉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선균의 소식을 접했지만 일단은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개봉 여부에 대해 입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NEW가 투자, 배급하는 '행복의 나라'도 '탈출'과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근현대사를 다룬 '행복의 나라' 또한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지난해 크랭크 업 한 뒤 한창 후반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NEW 측도 "이선균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선균 사주풀이 한 무속인의 마약 예언 화재

한편 3년 전 한 무속인이 이를 예언한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일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TV에 따르면 2020년 3월에 올려진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의 사주풀이' 영상에서 무속인 금화당이 이선균의 사주를 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 무속인은 이선균에 대해 "제가 볼 때는 이분..."이라며 말을 흐리더니 "왜 수갑 찬 게 보이냐"고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의지가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구설수가 있을 것 같다"며 "이 분 혹시 마약 같은 것은 안 하겠죠?"라고 의아해했습니다.

수갑을 차고 가는 것과 주사를 맞는 장면이 보였다는 그는 이선규에서 "차곡차곡 쌓아 놓은 명성을 하루아침에 까먹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10월을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영상은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후 재발굴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무속인은 2년 전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올렸던 유튜버 측은 "영상의 주인공은 무속인 신분으로 주변의 시선과 생활고의 어려움 속에서 살고 계셨던 걸로 기억한다"며 "이번 이슈로 인해 해당 선생님이 유명해지셔서 연락처 및 주소를 찾아 달라는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랜만에 찾아뵙고 현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찾아갔으나, 선생님께서 살고 계신 주소지는 부재중이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에 수소문한 결과, 선생님께서는 2년 전쯤 건강이 안 좋아져 돌아가셨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마약범죄 사회문제 대두

최근 몇 년 새 마약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데다 앞서 배우 유아인(37)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까지 된 상황이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선균이 사건과 관련된 특정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선균이 마약 공급책의 압박에 2억 원가량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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