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Review] 나고야 시장 오스상점가와 오스칸논

해외여행은 맛은 역시 시장탐방입니다.

나고야에도 유명한 사찰 근처에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시장이 있습니다.

사찰은 '오스칸논'이고 시장은 '오스시장'인데요. 이번에 포스팅해볼게요

 

 

오스칸논
주소 : 〒460-0011 愛知県名古屋市中区大須２丁目２１−47
           (2 Chome-21-47 Osu, Naka Ward, Nagoya, Aichi 460-0011 일본)
오픈시간 : 09:00 ~ 17:00
요금 : 무료
전화 : +81522316525
웹사이트 : http://www.osu-kannon.jp/

※ 오스시장은 오스칸논 주변 거리에 있습니다.

 

 

오스시장은 오스칸논 주변에 있는 상점거리입니다.

보통 부를때 시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던데 시장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좀 먼 것 같습니다.

여긴 말그대로 상점가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구글지도에 나와있는것 처럼 '오스상점가'가 더 옳은 표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요즘 오스상점가에서 가장 유명한곳입니다.

'Alice on Wednesday' 한국어로 수요일의 앨리스입니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파는 곳인데 입구가 특이합니다.

사진에 보이시나요? 저 작은 문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케 하는 문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앨리스가 들어가나봐요

 

 

들어가보면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나고야 여행후, 여성분들께 선물로 드릴만한 것들을 사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ㅎㅎ

 

앨리스 맞은편에 붕어빵파는 상점인데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상점가를 지나오면 이렇게 오스칸논이 모습을 보입니다.

 

오스칸논은 중생을 고통으로부터 지켜주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일본 3대 칸논(관음) 중 한 곳으로

이 곳에서 참배하면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전국적으로 참배객이 많이 모인다고 합니다.

월별로 다양한 축제와 전통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한국의 절처럼 입구의 양 옆으로 도깨비 상이 있습니다.

이들이 이 칸논을 지켜주는거겠죠?

 

저는 한국에서도 사찰 다니는것을 좋아합니다.

푸른 오솔길을 걸어가면 커다란 문이 나오고 문뒤로 보이는 대웅전을 멀리서 보고 있으면

뭔가 굉장히 웅장한 느낌이 들거든요.

 

일본에도 참 괜찮은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스칸논은 크기는 웅장하지 않지만 일본특유의 느낌과 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왠지 도쿄에 아사쿠사 센소지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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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오스상점가로 검색하면 군것질과 관련된 포스팅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저는 오히려 남자 옷집과 신발파는 가게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남자 보세옷가게가 많았고, 리셀을 하기위한 신발파는 곳도 좋았습니다. 한개씩 득템해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Quest라는 가게는 뭘까요... 저한테 어려운 퀘스트 줄 것 같아서 왠지 들어가보진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