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 Review] 나고야 여행 관광 나가시마 스파랜드 유아미노시마 온천

Zenosara 발행일 : 2023-02-12
728x90
반응형

짧은 기간 나고야 여행을 간다면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 하나!

온천에 가기 힘들다는거죠

온천에 가려면 게로나 다카야마를 가야하는데 가는 차편이나 거리가 만만치 않아 하루를 온전히 써야합니다.

그런분들에게 반나절만에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바로 나가시마 스파랜드에 있는 유아미노시마 온천이죠!

 

 

유아미노시마 온천(湯あみの島)
주소 : 333 Nagashimacho Urayasu, Kuwana, Mie 511-1135
전화번호 : (+81)594-45-1111
입욕시간 : 9:30 ~ 23:00 (입욕 10:00 ~ / 마지막 입장 : ~22:00)
                 ※ 홈페이지에 휴무일이 나와있으니 가실때 휴무일을 참고해서 가세요
홈페이지 : https://www.nagashima-onsen.co.jp/yuami/fee/index.html

 

유아미노시마 온천은 굉장히 특이하게도 나가시마 테마파크라는 놀이동산과

미츠이 아울렛이라는 쇼핑몰과 리조트와 뭐 여러가지 것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렌트카를 타고 이동했으므로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처음가시면 좀 헷갈리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면 왠지 놀이동산의 주차장처럼 보이실 수 있습니다만

이 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셔틀버스의 정류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유아미노 온천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전부 장애인 주차장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아울렛 입구에 이런 모양의 건물이 있는데 셔틀버스 정류장입니다.

 

셔틀버스는 10분에 한대씩 있다는 표지판이군요

 

요 귀여운 셔틀버스가 10분에 한번씩 운행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매표소가 바로 있습니다.

온천은 성인 인당 2100엔입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출입구를 따라 들어가시면

 

 

요렇게 쭉 올라가시는 길이 있고 맨 위쪽으로 올라가면

 

요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길따라 들어가면 온천이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한글로 친절하게 '온천'이라고 표기되어있네요 ㅎㅎ

 

로비입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한국사람이라고 이야기 하니 한국어로 되어있는 안내판을 주셨어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참. 신발장을 말씀드리지 않았네요

처음 들어오는 입구에 신발장이 있습니다.

물건을 넣은 후, 100엔을 넣고 키를 돌리면 잠깁니다.

나중에 신발을 찾고 싶다면 다시 키를 돌리면 100엔이 반환됩니다.

 

로비를 지나쳐오면 이렇게 뭔가를 파는 기념품샵같은 곳이 나옵니다만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로비는 3층에 있었고 여기는 2층입니다.

2층에는 릴렉스룸이 있는데 안마의자가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것처럼 돈을 투입하면 10분 사용하고 그런 방식인 것 같습니다.

 

 

1층입니다. 지금 보시는곳은 호텔과 이어져 있는 통로입니다.

아마 숙박하시는 분들이 온천 가는 곳을 편하게 하기위해서 만들어놓은 것 같네요

 

탕 앞에는 유타카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유타카는 본인의 키를 이야기해주면 상주하시는분이 직접 건내 줍니다

 

여기는 남탕 입구

 

여기는 여탕 입구입니다.

 

 

온천 들어가는 법을 알려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가는데다가 일본어를 하지못해서 처음에 무척 당황했었거든요ㅎㅎㅎ

 

우선 처음에 '남탕' 또는 '여탕'에 들어가면 한국 목욕탕처럼 탈의실이 나옵니다.

근데 '이 탈의실에서 다 벗는게 아닙니다!!!!

 

이 탈의실을 지나면 외부가 보이는 통로가 있고(근데 다른곳에서 이 통로가 보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탕에 들어가기전에 또! 탈의실이 있습니다.(여기는 드라이기, 세면대 등도 같이 있어요)

여기서 옷을 전체 탈의하고 들어가는 겁니다.

 

정리하면 첫번째 탈의실에서는 옷을 다입고 두번째 탈의실로 들어가시거나

겉옷은 벗고 탕 앞에서 받은 유타카를 입고 통로를 지난 후 두번째 탈의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두번째 탈의실에서는 바로 탕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전체 탈의하시면 됩니다. 

 

탕은.... 뭐 말할것도 없이 좋습니다.

탕이나 탈의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못 보여드리는게 아쉽긴 하지만

정말 좋은 시설을 갖췄습니다.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가보시면 후회 안하실 것 같습니다.

 

온천을 끝내고 나와서 카운터에 키를 반납하고나니 뒷편에 휴게실이 있었는데

우유, 아이스크림, 음료 자판기가 있었습니다.

역시 자판기의 나라답게 종류도 다양했는데,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정말 신세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맨 왼쪽에 있는 자판기는 우유 자판기였는데, 우유가 병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어떻게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을까요...

심지어 맛도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온천을 갔다왔으니 시원한걸 먹어야겠다 생각해서

뽑았었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귣귣

 


 

나가기 직전에 저게 뭘까 하고 쳐다보다가 다른사람이 사용하는걸 보고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던게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유모차 보관소'입니다.

보관료가 들긴 했습니다만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치안이 굉장히 좋아서 그냥 입구에 유모차 던져놓고 가도 들고가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걸어두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위한 시설이나 제도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