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 Review] 일본 나고야 돈가스 맛집 아이치현 시온돈카츠

나고야는 정말 맛집이 많은도시입니다.

나고야에 갔을때, 맛집에서 음식 종류별로 한개씩은 꼭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갔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엔 쉽지 않지만

나고야 현지 거주자가 정말 강추하는 돈가스집을 방문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그 돈가스집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나고야 시온돈카츠(しおんとんかつ)
주소 : 1 Chome-175 Fukinodai, Tokai, Aichi 476-0014 
           (일본 주소 : 〒476-0014 愛知県東海市富貴ノ台１丁目175)
전화 : +81526036721
영업시간 : 11:00 ~ 14:00 / 07:00 ~ 20:00
                  (화요일 휴무)

 

저희가 갔던 이 날에는 비가 왔었습니다

시온 돈카츠는 도미노피자 바로 옆에 있었어요ㅎㅎ

주차칸은 4자리 정도 있었습니다

 

들어가니 입구에 이렇게 아기용 의자가 있었습니다. 토마스기차와 도라에몽이네요ㅎㅎ

좌석은 좌식과 테이블석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제가 들어갔을때는 좌식에 사람이 꽉 차 있어서 테이블석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왼쪽부터 설명드리면 물티슈가 담아져있는 조그마한 통(하늘색) → 단맛 소스통(흰색) → 매콤한 소스통(검은색) →

일본식 양배추 드레싱 → 새우튀김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과 컵을 셋팅해주셨습니다.

바로 옆에 테블릿은 주문용입니다. 곧 설명해드릴게요

 

메뉴입니다. 요건 설명이 조금 필요하겠네요

위의 사진은 런치메뉴와 테이크아웃, 음료와 주류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고

아래 사진은 일반 메뉴가 나와있습니다.

요게 번역이 되어있는게 없어서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사진에 나온 음식사진으로 ㅠㅠ

이 내용은 사진도 없으니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식을 주문하는 사람과 카츠동·미소 카츠동을 주문하는 사람으로 나눠져 있는데

 

정식을 주문하는 사람은 밥과 된장국은 '무제한' 리필 / 양배추는 '한번만' 리필

카츠동·미소 카츠동을 주문하는 사람은 된장국은 '무제한' 리필 / 양배추는 '한번만' 리필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카츠를 먹는 사람들이 소스를 먹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깨는 작은 사기 절구통에 갈고, 테이블위에 있는 하얀 소스통(단맛 소스)와 검정 소스통(매콤한 소스)중

취향에 따라 절구통에 깨와 섞어서 카츠를 찍어드시면 된다는 내용인데

 

팁이라면, 처음부터 절구통에 소스를 넣지말고, 단맛소스와 매콤한소스의 맛을 비교해 본 후에 좋아하는 소스를

절구통에 부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태블릿입니다.

태블릿은 주문하는 용도입니다.

한국어도 지원하니깐 주문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히레카츠정식, 로스카츠정식, 에비후라이 추가에 콜라 하나를 시켰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안쪽에는 변기만 한개 있었구요.

남여 화장실 중간에는 이렇게 폭이 좁은 세면대 하나가 놓여있었는데 좁은 통로에 설치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제가 주문한 콜라가 먼저나왔습니다

일본은 콜라가 작은병이에요ㅠㅠ 한 병으로는 제 성에 차질 않습니다ㅠㅠ

 

히레카츠입니다.

밥과 된장국, 단무지와 녹차가 나오며 앞서 말씀드린 소스를 넣어먹는 절구통과 깨가 있습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일본식 음식을 하는데가 많아서 드셔본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 절구공이로 깨를 갈면 절구통의 거친부분에서 깨가 곱게 갈아집니다. 거기에 소스를 뿌려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맨위에 보이는 그..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계란과 간장이 섞인듯한 느낌

저게 별미입니다. 

 

요렇게 생겼는데 계란은 반숙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걸 잘게 부숴뜨리면

 

요렇게 됩니다. 이걸 그냥 퍼서 드셔도 되고 밥과 같이 드셔도 되는데

밥에 말면 약간 '간장계란밥' 느낌도 납니다.

너무 짜지않고 담백하지도 않은 한국에서는 맛 보기 힘든 맛인데 아무튼 굉장히 맛있습니다.

 

이건 로스카츠입니다. 구성은 히레카츠와 같군요

 

이건 에비후라이(새우튀김)입니다. 사이드로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역시 음식이라는 건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군요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표현할 길이 없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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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맛있지만 서비스도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친절하셨어요ㅠㅠ

 

사진보니깐 다시 먹고 싶네요.. 정말 계속 기억이 날 음식입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