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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Review] 일본 최대 수족관, 나고야항 수족관 여행 관람

Zenosara 발행일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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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완화되고 해외여행도 가능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 전부터 일본에 엄청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갈 수 있게되었어요

 

도쿄, 오사카를 갔다왔으니 일본 제 3의 도시라고 불리는 '나고야'에도 가봐야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일본 맛집의 메카인 나고야에 갔다온 후기 알려드릴게요ㅎㅎ

 

 

 

나고야항 수족관
주소 : 1-3 Minatomachi, Minato Ward, Nagoya, Aichi 455-0033 일본
전화 : +81526547080
홈페이지 : https://nagoyaaqua.jp/
영업시간 : 09:30~17:00
                    (휴무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나고야의 12월은 굉장히 맑았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정도?

저는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은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저기 나고야항에 있는 관람차가 보이네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고 수족관옆에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용정도?

 

가보니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티켓을 줄서서 사는줄 알았어요

근데 뒤쪽에서 확성기든 직원분께서 티켓을 사면 줄을 안서도 된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도 줄을 서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이렇게 전자 티켓을 QR코드만 찍으면 살 수 있는데 아무도 사지않고 줄만 서고 있었습니다.

한국이었다면 아마 너도나도 QR찍어서 얼른 티켓사고 들어갔겠죠?ㅎㅎㅎ

 

암튼 전자티켓을 구입하면 줄을 안서고 바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에서 본 나고야항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마 저 배에도 들어갈 수 있나봐요ㅎㅎ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진 못했습니다.

 

질서정연하게 표 구입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네요ㅎㅎㅎ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아직 코로나를 의식하듯 비닐로 된 부스에서 티켓 체크를 하고 있네요

 

가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수족관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 수족관이 옥상의 대형공연장과 연결되어있더라구요

아무튼 여기서 범고래와 벨루가가 헤엄치는걸 봤습니다

고래가 크다크다하지만 정말 엄청 크더라구요

 

그리고 윗층으로 올라가니 보이는 대형 공연장!!!

규모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딱봐도 좌석이 엄청 많아보이잖아요?

저희는 여기에서 범고래 공연을 보려고 기다렸습니다.

공연 시간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범고래쇼를 기다리고 있는동안 옆쪽 좌석에는 굉장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을 산 커플이 저희 옆구역에 앉아서 공연 볼 준비를 하면서 감자튀김을 좌석 뒤에 잠깐 뒀는데

그새 비둘기 한마리가 날라와서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아- 요건 정말 재미난 볼거리여서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결국 이 커플은 감자튀김도 포기하고 자리도 포기했습니다.

물론 돈으로 산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둘기한테 뺏겼다 생각하면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을거에요ㅎㅎㅎ

 

범고래의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아쉬웠던건 공연장 앞쪽에 엄청 큰 수족관이 있었는데 사실 거기서 공연을 할 줄 알았는데

저 전광판 뒷쪽이더라구요.

결국 전광판으로 봤는데 요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볼 거리가 하나 더 있다면 저기 서있는 카메라 아저씨!

저 아저씨는 다른사람들보다 급여를 더 줘야 합니다.

박수타이밍에 박수유도, 리액션도 적극적으로 하시고

아무튼 범고래쇼 보러갔다가 저 아저씨만 보고 왔습니다ㅋㅋ

 

방금까지 있었던 곳은 북관이었습니다. 북관에서는 고래를 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이제부터 보실곳은 남관입니다.

 

남관에는 물고기 쇼를 비롯해 각종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북관에서는 돌고래들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표지판이네요 ㅎㅎ

 

남관에 처음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장면입니다.

이 커다란 게로 초밥 100개를 만들 수 있다 뭐 그런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 바로 뒷편인데 요것도 좀 충격입니다

여기에 헤엄치는 물고기들로 아래의 초밥을 만들 수 있다 뭐 그런 내용인데 흠.....

 

요렇게 특이한 투구게가 있었구요

 

물고기쇼에 시간맞춰 가시면 이런 진귀한 장면들도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 허리케인쇼인데 물고기가 정말 허리케인처럼 돕니다. 신비한 장면이에요ㅎㅎ

저는 돌고래쇼보다 이 물고기쇼를 더 추천드립니다.

 

거북이도 다른 물고기들도 깨끗하게 관리되는 곳에서 유영하는게 제 눈에는 즐거워 보였습니다.

 

남관 윗층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역시 수족관답게 초밥(?)을 파네요

 

아- 요사진... 제가 좀 많이 아쉬워 한 사진입니다.

일본 바닷가에서 주운 쓰레기들 중에 우리나라 쓰레기들이 있었습니다.

이게 한국에서 떠내려왔는지, 일본에서 버렸든지

그게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그건 알 수 없지만 쓰레기를 막 버리는 이런 일은 없어야겠죠?

 

펭귄집은 한창 청소중이네요-

 

이 친구는 맨 앞에서 머리 왔다갔다하고 몸털기하고있길래 찍어봤습니다ㅋㅋ

 


평소에는 잘 가지않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가보는 곳이

동물원과 수족관인 것 같습니다.

 

동물, 물고기가 우리안에 갖혀사는 사실은 슬프지만

또 사육사분들이 열심히 관리하시는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고야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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