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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청 근처 현지인 추천 맛집 동천동 부경숯불갈비 내돈내산 후기

Zenosara 발행일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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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경주를 찾았다가

친구가 쐈던 숯불갈비 맛집을 포스팅합니다

(내가 산건 아니니깐 내돈내산은 아닌 건가?)

 

 

동천 부경숯불갈비
주소 : 경북 경주시 백률로 76
번호 : 0507-1332-7277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기타 : 한우암소갈비살, 양념돼지갈비 전문점 / 365일 연중무휴 / 전메뉴 포장가능 / 점심 특선

 

부경 숯불갈비는 경주 시청 근처에 있었습니다

친구말에 따르면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시청에 재직하고 계시는 공무원분들이 많이 다녀가시나 봐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시청 주변이라 주차장 공간을 이렇게 넓게 가지고 있으려면 돈이 꽤 많이 들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입니다

의자로 앉을 수 있게 되어있고 여기 말고 별도의 룸이 있는 것으로 봤었는데 가보진 못했습니다

점심특선을 판매하고 있는데 메뉴가 실하네요ㅎㅎㅎ

숯불양념고기 + 함흥냉면 or 된장찌개(공깃밥)를 주네요

아마 이거 때문에 점심시간에 바쁜가 봐요

 

 

한우는 한우암소갈비살을 판매하고 있고

돼지로는 양념돼지갈비와 양념삼겹살, 뒷고기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한우갈비탕과 냉면등을 팔아 고기를 먹지 않고도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요렇게 셋팅해주십니다

반찬류는 출입구 쪽에 있는 셀프바에서 리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 파절이가 정말 맛있었는데 조금 있다가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ㅎㅎ

 

불이 들어왔습니다ㅎㅎ 숯을 사용해서 먹을 수 있나 보네요ㅎㅎ

역시 고기는 참숯이죠ㅋㅋ

 

그릴을 올려주시는데 아무래도 숯이 불판 전체적으로 다 달궈지도록 넓게 퍼져있어

고기가 타지 않도록 불판옆에 고기를 놓을 수 있는 판을 붙여줍니다

이런 판이 없는 고기집은 고기 타지 말라고 상추를 올려놓는다던지 해야 하지만

그럴 걱정은 없네요ㅎㅎ

 

친구가 사준 한우암소갈비살입니다

먹으면서 검색해 봤는데 암소의 경우에는 송아지를 계속 낳아야 하기 때문에 도축의 빈도가 적어져서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암소를 취급하는 식당이 많지 않은 것도 있구요.

 

암소가 거세 수소보다 더 고소하고 마블링도 더 부드러워 맛이 좋다고 합니다

과연 그냥 생고기만 딱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네요

 

고기를 숯에 올렸습니다

 

고기 익는 소리에 두근두근 하네요. 빨리 익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도 육즙이 보이네요ㅋㅋ

 

다 익은 암소고기를 파절이에 올려서 같이 먹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소금을 주고, 또 저는 소금을 좋아하는 편이라 소금이랑 같이 먹는데

간장베이스의 파절이와 고기를 같이 먹으니 굉장히 조합이 잘 맞습니다

파도 왠지 갓 자른 파처럼 아삭아삭했습니다

어떻게 간장베이스를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요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데

 

2차전은 양념생돼지갈비로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암소 갈비로 다 먹기엔 부담이 굉장히 많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돼지양념갈비를 좋아합니다ㅋㅋ

 

이제 보니 꽤 태워먹었네요ㅋㅋㅋ

오랜만에 만나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 보니 고기를 태운 줄도 몰랐습니다

원래 양념고기는 잘 타니깐요ㅋㅋㅋ

양념이 진하게 배어있어서 고기를 씹으면 육즙과 함께 간장양념 맛이 진하게 납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좋은 고기를 쓰고 있는 것 같았어요

 

3차전은 양념삼겹살입니다

양념삼겹살은 솔직히 살면서 처음 먹어봅니다

삼겹살은 삼겹살 자체로 맛있으니깐요ㅎㅎ 근데 돼지갈비 나오는 것처럼 삼겹살이 나오더라구요

처음 비주얼은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또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사실 어차피 같은 양념을 쓰니 양념의 맛은 차이가 없었는데

갈비가 약간 부서지는듯한 식감이었다면 삼겹살은 좀 더 씹히는 맛이 있었습니다

삼겹살과 비슷했지만 양념이 배어있어 고기의 맛도 좋아야겠지만 양념이 좋아야 진한 맛을 낼 수 있을 텐데

이 양념삼겹살은 담백하면서도 진한 게 좋더라구요ㅎㅎㅎ

 

자- 고기는 어느 정도 먹었으니 후식을 먹을 차례입니다

된장찌개는 자작하게 주는 고기집과 다르게 묽게 주시더라구요ㅎㅎ

뭔가 옛날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된장찌개였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냉면입니다

저는 한 젓갈만 먹었는데 쫄깃쫄깃한 면과 올려져 있는 고명들이 조합되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전 된장찌개 파니깐 냉면보단 된장찌개가 더 좋아요ㅎㅎㅎ

 


 

오랜만에 갔던 고향에서 옛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갔던 음식점이 기억에 남아서 포스팅해봤습니다

혹시 경주에 계시거나 관광 갈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이상 경주 시청 근처 동천동에 있는 부경숯불구이 내돈내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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