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미 근교 칠곡 칠곡보 대형 베이커리 카페 러키더키 내돈내산 후기

요즘은 카페도 근교에 커다랗게 짓는 게 대세인가 봅니다

근데 그렇게 해두니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힐 일도 없고, 대화를 해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좋은 자리를 굳이 하루종일 빌리는 카공족들도 없는 것 같고

거기다 요즘은 커피도, 빵도 너무 맛있으니깐요ㅋㅋㅋ

 

이번에는 구미나 대구에서 가깝게 접근이 가능한 칠곡에 위치한

베이커리 맛집 카페를 방문해 봤습니다. 포스팅할게요!

 

 

러키더키
주소 : 경북 칠곡군 석적읍 석적로 140
전화 : 0507-1332-9862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라스트 오더 21:30
기타 : 브런치 메뉴 판매(월~금요일 10:00 ~ 15:00 주문가능)

 

 

칠곡보에서 가까운 위치에 러키더키 카페가 있습니다

건물은 총 3채로 되어있었는데 '러키 홀' 이라는 곳과 '더키 홀' 과 '식물원'이 있었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오리의 이름이 '더키'였고, 건물은 '더키 홀' 이었습니다

즉, 러키더키의 상호는 오리 '러키'와 오리 '더키'를 합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키 홀'의 옆 쪽은 식물원이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굉장히 큰 규모였고 멀리서봐도 관리가 잘 되어 보였습니다만

날씨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메인은 여기 '러키 홀'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주차장에서 걸어 나오면 바로 노란색 빵모자를 쓴 러키가 보입니다

 

'러키 홀'로 들어가면 카페가 나옵니다

 

러키홀은 '개인방송 촬영금지', '애견동반 출입금지', '건물 전체 흡연금지', '외부음식 반입금지'입니다

그리고 키즈고객 동반 시에는 상시 동행이 필수입니다

딱 보기에도 소파가 고급스러워 보였고 공간이 넓고 계단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근데 제가 블로그 후기 작성을 위한 사진촬영을 했습니다만 이게 문제가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러키더키 사장님 외 관계자님께서 문제가 있다고 답글을 주시면 포스팅은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낙동강변 사과밭에서 출생한 러키의 직업은 파티쉐입니다

캐릭터의 프로필을 꽤 구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ㅎㅎ 덕분에 좀 더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러키 홀로 들어오면 입구에서 봤던 러키보다 조금 더 축소시킨 러키가 앉아있습니다

수호신 같네요ㅎㅎㅎ

공간은 굉장히 넓고 채광을 위한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서 풍경을 볼 맛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이 오후 5시경이어서 빠진 빵들도 있었습니다

남아있는 빵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빵 뒤편에는 앞접시와 포크, 나이프가 있었고

전자렌지와 오븐도 있었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를 써보니깐 그립감도 좋고 잘 잡히고 잘 썰렸습니다

생각해 보니 러키 빵모자가 노란색이었는데 전자렌지도, 전자렌지용기도, 포크도 전부 노란색이었네요ㅋㅋㅋ

 

아- 빵과 케익이 판매대 앞에도 있었네요!!

나중 이야기지만 빵을 먹고 나서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갈 때 케익도 사갔었습니다

과연 케익도 너무 맛있더라구요ㅎㅎ

 

컨셉은 굉장히 확실합니다ㅎㅎㅎ

메뉴판도 너무 깔끔하고 아기자기했습니다

 

콜드블루도 별도로 판매합니다

커피를 마셔보니 원두가 너무 맛있었어요. 콜드블루 사서 집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리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영수증 받아다가 조금만 고생하면 이렇게 쉽게 5천 원이나 휘낭시에를 벌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ㅎㅎㅎ

 

지금 우리가 주문했던 곳은 2층이었고, 3층으로 한 번 올라가 볼게요ㅎㅎ

이동하기 위한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2층보다 훨씬 더 넓은 공간입니다ㅎㅎ

소파 앉아보니깐 너무 푹신했어요ㅎㅎㅎ 마침 아이가 카페 도착했을 때 잠들었는데

소파에 눕히니 3시간을 자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푹신한 소파는 과학입니다

 

3층 루프탑도 올라가 봤습니다

7월의 여름이라 방풍실부터 푹푹 쪄서 아무도 없더라구요

루프탑은 노키즈존입니다. 아이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했습니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저녁에 와서 선선한 바람맞으면서 먹기에 딱 좋았어요ㅎㅎ 가을에 루프탑 방문하는 걸로ㅋㅋㅋ

 

제가 시킨 건 '바닐라빈라떼 아이스', '딸기스무디'의 음료와

'호두찹쌀이', '꿀고구마파이', '츄러스' 였습니다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원두가 맛있다 보니 '바닐라빈라떼'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우유랑 섞기 전에 위쪽을 먹어보니 원두가 맛있더라구요

츄러스는 놀이동산에서 먹는 맛이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파는 츄러스는 계피의 맛이 좀 더 강했던 것 같은데

이 츄러스는 그렇지 않아서 누구나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꿀고구마파이는 말 그대로 꿀입니다ㅋㅋㅋ 고구마의 단맛이 그대로 있으면서 겉은 바삭해서

겉바속촉이었어요

 

제가 추천드리는 건 호두찹쌀이입니다

어렸을 때는 찹쌀로 만든 떡을 선호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이런게 엄청 당기더라구요..

왠지 엄마가 예전에 사줬던 떡이 생각나기도 하구요ㅎㅎㅎ 오늘은 전화 한 번 드려봐야겠습니다

완두콩?인지 모르겠지만 초록콩과 검은콩이 들어가 있어서 단맛과 고소한 맛이 같이 느껴졌고

안쪽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별미는 바깥쪽인데, 마치 프라이팬에 기름 둘러서 찹쌀떡을 익히면 생기는 그 바삭한 부분의 맛과 비슷했습니다

먹어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아-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구나~라고ㅎㅎㅎ

 

아무튼 음료종류도 맛있었지만 베이커리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크초코케익은 포장해서 갔었는데 집에 가서 아이한테 주니 그 큰 케익을 한 번에 다 먹더라구요ㅎㅎㅎ

(저희 딸내미가 맛없거나 싫어하는 건 한 입 먹고 나서는 입에도 대지 않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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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에서 본 칠곡보 모습입니다

높은 곳에 앉아서 칠곡보와 낙동강을 볼 수 있는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가을 저녁쯤에 가서 선선한 바람맞으면서 커피 마시러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ㅎㅎ

 

이상 대구, 구미 근교인 칠곡에 위치한 카페 러키더키의 내돈내산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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