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ssue] 제 8호 태풍 바비가 다가온다!

이번 여름은 더울틈이 없네요. 7월초순부터 내리던 장마가 2013년 이후 최장 기록 54일로 갱신해서

여름 내내 비가 왔었는데 8월 말 좀 더워지려 하니 태풍이 온다네요. 이번 태풍은 역대급이랍니다.

제 8호 태풍 바비

 

바비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북부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산맥의 명칭이라고 합니다.

저는 iKon에 바비를 떠올렸어요.

 

순둥순둥한 이름의 바비는 초대형 태풍으로 지금 우리나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중 역대 5위로 기록되는 2019년 9월 '링링'과 경로나 크기가 유사하다고 합니다.

역대 태풍 순간 풍속 순위

'링링'은 당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또, 전국적으로 몇백억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링링'의 이동경로는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세요

태풍 링링의 이동경로

 

이번 태풍 '바비'의 이동경로는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세요

태풍 바비의 이동경로

이미지로 보니깐 비슷하네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에서 시작된 태풍은 우리나라 서해안쪽으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25일밤 제주도 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26일 오후 ~ 27일 오전까지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최대 풍속 45m/s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어 실제 아래 표와 같이 '매우강'의 위력을 지녔습니다.

태풍의 강도

 

예상 강수량은

   - 지리산 부근 및 제주도는 100 ~ 300mm

   - 제주도 산지는 500mm 이상

   - 전라도는 50 ~ 150mm

   - 그 밖의 지역은 30 ~ 100mm 입니다.

 

기상청에서는 '태풍의 우측 반원에 속하기 때문에 피해를 장담하기 어려우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경우보다

오히려 전역에 더 많은 비와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태풍 약화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이유는 1) 이동을 견인해 줄 수 있는 바람이 매우 약해 태풍이 느려진 상태로 강화되고 있으며, 2) 제주도 남쪽 해상의

수온이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 자체가 태풍을 강하게 발달시키는 요소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태풍 '바비'는 27일밤 황해도를 지나 28일 오전 9시 중국 하얼빈에서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크기가 큰 만큼 태풍 대처 요령도 기억해 둬야겠죠? 태풍을 대처하는 24가지 방법을 알아봐요

태풍을 대처하는 24가지 방법

 

항상 태풍의 경로에 귀를 기울이고, 외출을 자제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