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ssue] 제 10호 태풍 하이선, 대한민국 관통!
일주일에 한번씩 태풍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제 8호 태풍 '바비'가 8월 마지막주,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9월 첫째 주, 그리고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9월 둘째 주 에 상륙합니다. (제 11호 태풍 '노을', 제 12호 태풍 '돌핀'도 한 주 차이로 계속 온다고 하네요) 특히, '하이선'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예상 경로에 '매우 강'의 강도로 접근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8호, 9호태풍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데 계속해서 오는게 엄청 불안하네요.
예상 경로를 보시면 우리 나라 동해안을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마 제주도와 동해(부산, 울산, 포항, 삼척, 강릉, 속초등)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신(海神 : 바다의 신)을 의미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전, 일본 가고시마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의 27만 8천 927가구, 53만 1천 394명에게 위험한 곳에서 모두 대피하라는 지시가 떨어졌으며, 지금 까지 경험한 적 없는 기록적인 폭풍과 폭우가 우려되므로 최대 수준의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교토 통신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최소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정전된 가구는 규슈에서만 22만여가구로 특히 가고시마현에서는 20만 3340가구가 정전되는등 큰 피해가 있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통신장애도 발생했으며, 6일에는 오키나와와 규슈 남부지역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약 557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규슈 남부에는 6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500mm, 규슈 북부에는 400mm의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로 한국에서의 피해도 대략 예측이 가능한데요.
태풍은 7일 오전 4시.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한채 서귀포시 동쪽 약 26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 이후 오전 6시 부산 남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가고 정오에는 강릉 남남동쪽 약 15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후 극격히 이동속도가 빨라진 태풍은 오후 6시에 북한 해상에서 강도가 '중'으로 떨어져 청진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7일은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 선흘 지역은 6일부터 태풍으로 인한 누적 강수량이 251mm나 된다고 하네요.
태풍이 지나는 동안 바람이 최대 20~4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6~12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동해안 쪽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되었으며, 제주와 육지를 잇는 여객선 9개 항로 15척도 전명 통제되었습니다. 제주 도내 항포구에는 어선 약 2000여 척이 피항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큰 태풍들이 오겠지만 다른 경로로 가길 기원하며, 이번 제 10호 태풍 '하이선'에 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네요.
크기가 큰 만큼 태풍 대처 요령도 기억해 둬야겠죠? 태풍을 대처하는 24가지 방법을 알아봅시다.
항상 태풍의 경로에 귀를 기울이고, 외출을 자제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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