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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ssue] 춘천 레고랜드 야간개장 어린이 물놀이장 시즌패스권 도입 앞으로 5년간 1000억 이상 투자 볼거리 놀거리 잘거리 확충

Zenosara 발행일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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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의 반전이 시작됩니다. 경쟁사와 완전히 다른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앞으로 5년간 1000억 이상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 레고랜드의 발전을 위한 투자 예고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시즌 개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테마파크 사업의 특성상 꾸준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것을 선사해야 한다"며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만드는데 3000억원가량 들었다"며 "인플레이션 영향 등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이 금액의 3분의 1에서 4분의 1정도는 5년동안 투자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레고랜드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3가지 구상을 밝혔습니다. 

■ 레고랜드 활성을 위한 3가지 구상

 

당장 레고랜드가 올해부터 새로 선보이는 3가지는 1) 야간개장 2)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3) 시즌패스권 도입입니다. 해당내용은 현재 추운 날씨와 시설 점검등을 이유로 휴장 중인 레고랜드가 3월 24일 재개방하게되면 도입하게 될 시스템입니다.

 

야간개장은 4월말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10개 도시에 있는 레고랜드 가운데 야간개장을 운영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이대표는 "본사가 속한 유럽과 가장 시설 규모가 큰 북미 지역에서도 한 번도 정규 야간개장을 한 적은 없다"며 "야간에 즐길거리를 찾는 한국 고객에 맞춰 전세계 유일 야간개장 도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여름방학 휴가철 피서객들을 겨냥해 7월께 문을 엽니다. 테마파크 북동쪽 약 2750평(9091㎡) 규모의 잔여 부지를 활용해 5개의 풀장을 설치하고, 파라솔과 그늘막을 배치한 휴식공간과 가족 이벤트 공연장을 운영합니다. 어린이의 취향을 저격한 키즈 워터 페스티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6월 하절기 시즌부터는 워터파크를 새로 개장하고 연간단위가 아닌 계절 단위 회원권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계절별 시즌패스는 특정 계절에 제한 없이 출입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자유이용권으로 1) 스프링 파크 2) 서머 페스티벌 3) 몬스터 파티 4) 메리 브릭스마스등 계절에 따라 차별화된 테마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티켓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시즌패스를 활용하면 각자 원하는 때에 방문하기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그늘막 설치와 식당 메뉴 개편, 무료 셔틀버스 운행, 장애인 우대 정책 강화, 레고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도 올해 계획한 정책입니다. 그리고 최근 연이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레고랜드 코리아는 입장권 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레고랜드의 향후 5년간 투자와 계획

향후 5년간 투자 계획은 '놀거리', '잘거리', '볼거리'를 늘리는 내용입니다.

 

놀거리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물놀이장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며, 잘거리는 안락한 숙박시설을 만들기 위한 관련 투자를 뜻합니다. 볼거리는 쇼 중심의 관람 행사를 늘리고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울러 인터파크투어와 여기어때 등 여행 플랫폼 업계와의 협력에도 나섭니다. 이 대표는 "단순 레고랜드 방문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와 결합한 춘천, 강원지역 여행상품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외 OTA와도 협약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기구 안전 관련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지난해 레고랜드에서는 3차례 놀이기구 운행 중 멈춤현상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사고상황이 아닌 안전장치가 작동해 놀이기구가 멈춘 것"이라며 "휴장기간 동안 유럽, 한국 두 기준으로 안전 감사를 받아 통과를 받은 상황이다"고 답했습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과 가장 다른점은 '어린이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테마파크라는 점이 완전히 다르다"며 "다른 테마파크가 조금 소홀할 수 있는 유아와 어린이층을 공략하는 것이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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