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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교사, 마다가스카르서 무장 강도에 피살... 현지 치안 불안 심각

Zenosara 발행일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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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활동 중이던 한국인 선교사 2명이 현지 강도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 사망

현지 시각으로 23일 밤,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약 200km 떨어진 한 시골 마을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의 공격을 받았다. 강도들은 무기를 소지한 채 선교사들이 거주하던 숙소에 침입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사들은 저항하지 않았으나 강도들이 갑작스럽게 폭력을 행사했고, 그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 현지 경찰과 한국 대사관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 사망한 한국인 선교사는 누구인가?

사망한 선교사들은 각각 50대와 60대 남성으로, 마다가스카르에서 10년 이상 선교 활동을 해온 베테랑이었다. 이들은 현지에서 교회를 운영하며 의료 봉사와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빈곤 지역에서 식량 지원과 보건 위생 교육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신망을 얻고 있었다. 평소 마을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외부에서 온 무장 강도들이 마을 주변을 배회하며 위협적인 분위기가 감지되었다고 한다.

 

■ 강도는 왜 한국인 선교사를 공격했는가?

현지 경찰에 따르면 강도들은 선교사들이 금전적 지원을 받는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국제 단체의 후원금이 선교 활동에 사용된다는 정보를 입수한 강도들이 이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마다가스카르는 최근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지에서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계층으로 인식되어 강도들의 주요 목표가 되곤 한다. 강도들은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추적 중이다.

 


■ 사망한 한국인 선교사 유족들은 현재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유족들은 사건 발생 후 외교부의 연락을 받고 충격에 빠진 상태다. 현재 일부 가족들은 마다가스카르로 급히 출국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력해 시신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특히, 사망한 선교사 중 한 명의 자녀는 '오랫동안 선교 활동을 해오던 부모님께서 이런 일을 당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외교부는 유족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안전한 장례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해당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대한민국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마다가스카르 대사관을 통해 현지 경찰과 공조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선교사들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강력한 수사 요청과 동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다가스카르 당국과 협력하여 범인 검거를 촉구하고 있으며, 재외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해당 지역의 여행 경보 단계 상향도 검토 중이다.

 


■ 마다가스카르의 치안은 어느 정도인가?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치안이 불안정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수도 외곽 및 시골 지역에서는 무장 강도와 절도 범죄가 자주 발생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경제적 불안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범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경찰력도 충분하지 않아 법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마다가스카르 방문 및 체류 중인 한국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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