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마 키프(KIFF) 폴딩 트레일러 구입 후기와 군산 노지 캠핑장 추천

드디어!!!! 그토록 바랬던 폴딩 트레일러를 구입했습니다!!

굉장히 빠듯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취미, 여가를 놓칠 순 없잖아요??

캠핑을 좋아해서 자주 가고 싶지만, 아이를 케어하면서 텐트를 치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도 케어하면서 간편하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콤마에서 출시한 '키프(KIFF)'라는 폴딩 트레일러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키프(KIFF) 폴딩 트레일러의 리뷰와 함께

트레일러와 처음으로 함께한 군산의 노지 한 곳도 같이 추천해볼게요!

 

여기는 천안에 있는 콤마 트레일러 제작 창고입니다.

저희는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캠핑&트레블페어에서 키프를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 좋아지니깐 버너 사용할때 쓸 바람막이를 구입하려고 들어갔었는데

결국 키프의 매력에 반해 바람막이의 1000배나 되는 돈을 주고 계약을 했었죠

 

출고되기 전에 담당 이사님의 펴는 법, 접는 법, 발전기나 무시동히터 사용법을 교육받고 난 뒤에

첫 노지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트레일러의 운전이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뭐 이것도 운전이나 자전거처럼

몸에 익으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사실 아직도 후진은 정말 너무 어려워요)

 

카카오지도로 보이나요? 여기는 전북 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만경강의 한 주차장입니다.

혹시나 주소로 검색하고 싶으시다면 '전북 군산시 대야면 복교신촌길 12-3'으로 검색해서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이 주소는 주차장 주소는 아니에요!)

 

위의 지도로 보면 대번 보이시죠? 상당히 넓은 부지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봄날이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예쁘게 폈네요

 

여기가 주차장의 입구에요.

장박을 하시는듯한 텐트도 있었고, 방금 막 와서 텐트를 치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주차장 입구 옆에는 이렇게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엄청엄청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클래식도 나옵니다ㅋㅋㅋ

앞에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보니깐 하루에 2번씩 관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장은 이렇게 넓게 뻗어있었습니다.

트랙터나 농기계는 인근마을에서 임시로 세워둔 것 같았고,

저희는 이 장비들을 피해 구석에 피칭을 했습니다.

 

처음 펴다 보니 시간이 꽤 오래 걸렸었습니다.

아마 이것도 점점 적응하겠죠?

피칭에 이어 타프까지 설치해 봤습니다.

 

펴고 나니 확실히 텐트를 치는 것보다 훨씬 더 쉽고 간편했고, 견고했습니다.

 

안쪽은 이렇게 편안히 잠을 잘 수 있도록 매트가 깔려있었는데

가벼운 요만 하나 깔면 자는 것도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소파였던 곳에 등받이를 식탁 위에 펼쳐놓음으로써

2명이 더 잘 수 있는 공간도 생겼어요

 

그리고 옵션으로 구입한 2kw 발전기는 노지에서도 전기 공급받으며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발전기라서 저녁에는 작동 소음으로 가동하지는 못한 게 아쉬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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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텐트만 쳐놔도 와~ 좋다 했었습니다만

역시 트레일러는 또 다른 차원의 세계네요. 뭔가 굉장히 간편하고 편리하고 안락했습니다.

물론 카라반과 캠핑카는 또 다른 세계겠지만, 왠지 캠핑느낌이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선호하진 않았거든요ㅠ

 

아무튼 비싸게 주고 샀는데 본전 뽑으려면 자주자주 놀러 다녀야겠죠?

앞으로도 캠핑장과 캠핑용품 관련해서 포스팅을 자주 쓸 예정이니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