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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해수 29세 꽃다운 나이 숨져, 장윤정과의 인연과 SNS 애도 물결

Zenosara 발행일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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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가 2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트로트 가수 해수, 29세 나이로 숨져..

최근 국악을 전공한 30대 트로트가수 A 씨가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A 씨가 해수로 밝혀져 가요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수의 숙소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어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수

해수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최측은 해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해수 프로필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를 전공한 후 2019년 11월 1집 EP 앨범 '내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지난 2021년 2집 싱글앨범 '꽁무니'를 발표하고 '가요무대', '더 트롯쇼', '아침마당',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등 여러 음악방송과 라디오, 각종 행사에 참석해 끼를 발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1월에는 KBS2 '불후의 명곡' 설특집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해수

■ 해수 개인 채널에 애도 물결 이어져

해수는 사망 전날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도시락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정말 큰 힘을 받도록 응원해 주신 우리 해수피아(팬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귀엽고 너무 깜찍한 도시락에 예쁜 꽃! 저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해수의 SNS에 여러 지인과 팬들이 찾아와 안부를 묻는 등 댓글이 빗발쳤습니다. 현재 게시물 전체에 대한 댓글 창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누리꾼들은 고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의 인연

한편 과거 장윤정과 인연을 강조한 게시물들이 화제입니다.

 

해수는 지난 2021년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 깨기'를 비롯해 2022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장윤정 사단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지금껏 '장윤정의 수제자'등으로 알려지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 지난주 열린 장윤정 디너쇼에도 다녀온 것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 KBS2 '불후의 명곡' 설 특집 장윤정 편에서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쳤는데 장윤정 선배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수

당시 MC 신동엽은 "무명으로 지내고 있는 해수 씨에게 장윤정 씨가 먼저 연락을 해서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는 "(장윤정) 선배님 쉬시는 날이면 집에 혼자 계시지 못할 정도로 찾아간다. 가족들도 계시지만. 선배님에게 조언도 듣고 싶고 그래서 그렇다. 선배님께서 바라봐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 자리에 세워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런 시간들이 쌓여서 선배님처럼 성장시켜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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