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와 인플루언서 배우 유혜원의 방콕 여행 목격 열애설 박한별 카페 홍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방콕에서 목격되어 3번째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 승리, 유혜원 태국 여행 모습 포착 화제

지난달 9일 여주교도소에서 상습도박 등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2번의 열애설이 있었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태국 방콕 여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5일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여행을 즐겼습니다. 다만 한국인들은 경계하는 모습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유혜원의 SNS에는 이미 누리꾼들이 승리와의 열애 여부를 묻는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만 유혜원은 아직까지 승리와의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 승리와 유혜원 열애설 역사

앞서 승리와 유혜원은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었습니다. 2020년 3월 9일 승리가 경찰조사를 받던 중 군 입대 했을 당시에도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과 함께 승리의 훈련소 앞까지 배웅하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유혜원은 승리가 복역하는 동안 이른바 '옥바라지'를 자처하며 출소를 기다린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승리 범죄 혐의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 금융투자업 등 투자 유치를 위한 해외 투자자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것과 자신 역시 성매수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 2천여만원을 횡령했으며,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 외에도 식품위생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020년 1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승리는 일병 신분이던 2020년 9월부터 군사재판을 받았습니다. 승리는 재판이 이어지는 동안 줄곧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승리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년, 추징금 11억 5,690만원, 신상정보 등록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월 2심 고등군사법원은 1심과 같이 혐의는 모두 인정했지만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습니다. 그해 5월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하급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습니다.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던 승리는 강제 전역 처분으로 민간교도소로 옮겨졌습니다. 병역법상 징역 1년 6개월 이상 확정 판결을 받은 군인은 자동 전역됩니다.

 

■ 유혜원 프로필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살입니다. 뷰티 및 여성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8년 소속사와 계약 후 각종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한 이력이 있으나 배우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승리가 각종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유혜원이 곁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유혜원, 과거 박한별 카페 홍보

한편 유혜원이 과거 박한별의 카페를 홍보해 준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유혜원은 최근 박한별의 카페를 방문해 SNS에 홍보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박한별의 남편은 승리와 버닝썬을 운영했던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로, 유인석 역시 횡령,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인물입니다.

 

유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도의 한 카페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제가 너무나 사랑하고 애정 하는 곳. 가면 제 그림도 있는데 숨은 그림 찾기 해주신 분들 선물 드리겠다. 카페에서는 그 외 공연도 한다고 하니 많은 발걸음 해 달라, 혹시나 이 시기에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들려보시라"고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