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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ssue] 한우 반값 50% 할인 세일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정부 연계 행사

Zenosara 발행일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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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급 한우, 최대 반값!', 17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 대대적인 할인 행사 실시

16일 업계등에 따르면 정부와 축산업계는 소값 안정과 소비 확산을 위해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980여 곳 등을 통해 17일부터 19일까지 한우 반값 할인 행사인 '소프라이즈'를 실시합니다. 행사를 위해 17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는 한우 구입을 위해 이른바 '오픈런'을 했으며,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은 오전 7시 45분부터 입구 앞에 70m의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보였습니다.

 

농가의 소 사육은 늘고 소비는 감소하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0%넘게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한우 소매가격에는 유통 마진이 반영돼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은 한우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었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소비 할인행사를 마련해 한우 도매가격 급락을 억제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몰의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한 것이 이 행사의 취지입니다.

 

■ 한우 가격 반값 할인

금번 행사를 통해 판매하는 한우는 부위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구입할 수 있는데, 1등급 등심은평균 소비자 가격보다 30%정도 저렴한 100g당 6,590원에 살 수 있고, 불고기와 국거리류는 50% 정도 저렴한 약 2,26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현재 대형마트 중 롯데마트는 2월 한 달 간 1등급 한우 불고기, 국거리를 평균 소비자가격 대비 30%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시작 후 12일간 전년 대비 매출의 170%가 올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7일 단 하루 축산 상품군 전 품목 40% 할인판매를 진행합니다. 우대갈비 등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비롯해 한우 1++ 등급의 다양한 부위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넘버 9' 상품도 할인합니다.

 

홈플러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한우 앞다리, 설도등 불고기용, 사태, 목심등 국거리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40% 할인합니다. 그리고 이마트는 23일~26일 나흘간 한우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GS더프레시는 15일~21일 1+등급 우월한우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하며, 1+ 등급 한우 등심 300g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에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몰에서도 할인가에 한우를 살 수 있습니다. 티몬은 1등급 한우 암소를 전국 평균가보다 36% 낮은 가격에 특별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한우 등심 1등급 400g'이고 한우 암소 1등급 안심, 부채살, 치마살, 업진살, 채끝살, 살치살등 부위도 할인합니다. 

 

■ 추가 할인 행사 실시

농식품부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에서도 한우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추가 행사에서는 설도, 사태, 우둔, 앞다리 등 불고기와 국거리류 위주로 판매합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2월 15일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사전 할인행사에 참석하여 '소비자가 한우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농축협이 소비자가격 인하를 선도하도록 하고 한우협회, 소비자단체등과 협력해 소매점별 소비자가격을 주기적으로 조사, 공개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한우 소비 비수기로 꼽히는 2~3월, 6~7월, 10~12월에도 기간을 정해 한우 할인행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 할인행사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

일각에서는 한우 산업 안정화를 위해 소비 촉진행사와 별개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유통업체는 한우 소비자 가격 하락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된다'고 이야기했으며, 전국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우 산업이 무너지면 농업, 농촌이 무너진다'며 '재정적, 제도적인 내용을 보완해 추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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