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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모저모]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팀별 유니폼과 스폰서(2) - 레스터시티, 크리스탈팰리스,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브렌트포드

Zenosara 발행일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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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레스터 시티

20/21시즌 레스터 시티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21/22시즌 레스터 시티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아디다스

- 스폰서 : KING POWER (면세점 기업) → FBS (글로벌 금융 서비스 회사)

 

매해 바디를 중심으로 이끌어오던 레스터시티는 올해도 바디를 앞세운 무서운 팀으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들을 노리고 있다. 가장 크게 바뀐점은 유니폼의 스폰서이다. 원래 태국 브랜드인 KING POWER에서 FBS로 바뀌었다.

 

홈킷은 파란색 바탕에 밀리터리한 무늬가 들어갔고, 어웨이킷은 흰색에서 연한 형광 녹색으로 바뀌었다. 계속 보니 아디다스 유니폼의 21/22시즌 포인트는 어깨쪽의 삼선인 것 같다. 거기다 목카라 부분에 포인트를 준 것도 디자인에 한 몫한 것 같다. 

 

9) 크리스탈 팰리스

20/21 크리스탈팰리스 유니폼, 왼쪽부터 써드킷, 홈킷, 어웨이킷
21/22 크리스탈팰리스 유니폼, 왼쪽부터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퓨마

- 스폰서 : W88

 

홈킷은 세로 줄무늬에서 대각선 줄무늬로 바뀌었다. 20/21시즌 유니폼 리뷰때 크리스탈팰리스의 유니폼 디자인이 엉망이라고 혹평을 했었는데 올해도 다르지 않다. 대각선은 왠지 한국의 미용실 간판같은 느낌이 든다. 어웨이는 노란색에 전통적인 빨간색과 파란색 세로 줄무늬를 넣는건 좋았으나 한쪽에 치우쳐 이도저도 아닌 유니폼이 되었다.

 

역시 이번시즌도 유니폼은 참.....

 

10) 토트넘 핫스퍼

20/21시즌 토트넘 유니폼, 왼쪽부터 홈킷, 어웨이킷
21/22시즌 토트넘 유니폼, 왼쪽부터 홈킷, 어웨이킷, 써드킷

- 브랜드 : 나이키

- 스폰서 : AIA (보험회사)

 

이번시즌도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가 된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홈킷은 올 흰색으로 바뀌었다. 어웨이는.....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것이 그득하다. 지구를 표현하려고 한 것일까? 디자인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굉장이 형이상학적인 느낌이다. 써드는 무난하게 노란색 그라데이션이다. 보통의 엠블럼과 브랜드의 마킹 위치가 왼쪽 오른쪽이라면 이건 특이하게도 아래위로 구성되어있다. 이 구도도 괜찮은 것 같다.

 

 11) 맨체스터시티

20/21시즌 맨시티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 써드킷
21/22시즌 맨시티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킷

 

- 브랜드 : 퓨마

- 스폰서 : ETIHAD AIRWAYS (에티하드 항공사)

 

어웨이킷 이야기부터 하고싶다. 정말 마음에 든다. 이번 시즌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유니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밝고 깨끗한 흰색에 과하지 않은 어깨와 소매의 포인트, 뭔가 3D같은 스폰서와 엠블럼. 정말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유니폼이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었다면 나오자마자 바로 샀었을 유니폼이다. 디자이너의 창의력이 돋보인다.

 

그에반해 홈 유니폼은 뭔가 점점 잠옷으로 가는 느낌이다. 무늬도 그렇고 색상도 그렇고.

하나 마음에 드는건 유니폼 목뒷부분에 93:20. 11/12시즌 아구에로가 QPR전에서 극장골을 넣었던 시간이다. 뒤쪽에 10자는 아구에로의 번호인 10번을 의미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난 아구에로의 레전드 대우를 위해 넣은 시그니쳐. 이런 부분들이 이 팀을 더 명문팀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12) 브렌트포드

20/21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 써드킷

 

21/22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킷

- 브랜드 : 엄브로

- 스폰서 : utilita (영국 전기 및 가스 공급업체) → HOLLYWOOD bets (베팅업체)

 

74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통해 어렵게 입성했으며, 난항을 예상했으나 개막전에 아스날을 잡는 대 이변을 만들어내면서 74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승리도 이끌었다. 경기력은 시즌초 반짝할 폼이 아니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스폰서가 바뀌었다. 홈의 유니폼은 거의 변동이 없으나 어웨이는 흰색과 회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그러고보니 이번 시즌은 어웨이 유니폼에 노란색, 아이보리색을 차용한 팀이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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