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나요'의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가요계 충격
가수 휘성(본명 최희성, 향년 43세)이 3월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했습니다.
■ 가수 휘성 사망
소방당국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발견 당시 휘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서의 존재 여부와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휘성은 사망 전인 3월 6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가 끝났다"며 3월 15일 예정된 대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최근까지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활동 중에 전해진 비보에 팬들과 가요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휘성은 오는 15일 가수 KCM과 함께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휘성 X KCM 콘서트 in 대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23일에는 '휘성-화이트데이 콘서트' 광주 공연도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해당 공연들은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
휘성은 2019년 9~11월 동안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ml를 650만 원에 매수해 투약했으며, 2020년 3, 4월에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같이 비슷한 효능의 약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프로포폴과 달리 마약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었습니다. 결국 2021년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오랜 기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 소속사도 비통한 심정 전해...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 R&B의 황제, 천재적인 작사능력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하여 당시 대표곡인 '안 되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년이면',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히트곡을 냈으며, 음원이 나온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작사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본인의 곡인 '사랑은 맛있다♡'와 함께 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TWICE의 'Dance The Night Away',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등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작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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