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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ssue] 배우 서유정 결혼 6년만에 이혼 고백 뒤늦게 낸 고백 동료 배우 누리꾼 응원 물결

Zenosara 발행일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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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이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뒤늦게 용기 낸 고백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배우 서유정 이혼 소식 전해..

24일 서유정은 비공개로 운영중인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녀의 손을 잡고 찍은 사진과 함께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유정은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 저 또한 두려웠다. 언젠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용기 내서 말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 정리한 지 오래됐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다. 그러나 제 천사와 저 자신을 위해서 용기 냈다"며 이미 오래전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서유정

그러면서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에 죄송하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서, 무엇보다 제 자식에게 가슴이 미어진다. 가족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 굳이 말하지 않고 숨기는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딸을 보며 가슴이 찢어졌다며 "사랑하는 내 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한 상황이다. 천사야,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하다.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엄마가 되겠다. 여전히 널 너무 사랑하고 널 지키기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다졌습니다.

 

■ 서유정의 결혼과 이혼

지난 2017년, 서유정은 금융계 기업에 종사하는 3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1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달콤한 신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 득녀해 축하를 받았으며, 2020년에는 모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2년간의 공백기 동안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유정

그러나 서유정은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해 1월, 딸의 사진과 함께 "넌 웃기만 해. 모든 짐은 엄마가 다 짊어질게. 넌 햇빛만 봐. 모든 그늘과 비바람은 엄마가 다 맞을게. 천사 넌 먹기만 해 모든 건 엄마가 다 할게. 넌 건강만 하고 웃기만 해. 다 엄마가 감당할게. 사랑해. 너무 사랑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6월에도 "괘씸해. 아주 괘씸해. 그 입이 괘씸하고 눈도 손도 표정도 몸도 손과 얼굴, 표정이 제일 괘씸해. 고통 속 몸부림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그뿐이야. 말도 침묵도!"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인형과 이야기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괜찮게 될 거야. 힘내. 앞으로 계속 힘내야 될 거야. 천사 사랑해"라는 글을 올려 우려와 동시에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정리한 지 오래됐다"며 남편과의 이혼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서유정

■ 서유정 절친과 누리꾼의 응원의 물결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안선영은 "유정아, 너의 그대로를 사랑해. 죄송하다고 하지마. 천사의 엄마로 새로 태어난 걸 축하해"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고, 배우 김혜은은 "유정아. 힘내. 잘했어. 너의 선택을 응원한다"라고 했고, 가수 심태윤은 "길은 하나가 아니잖아. 여러 길이 있으니깐 힘내고 파이팅. 항상 응원한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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