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ssue] 9월 3째주 국내·외 Issue

9월 셋째주는 각 국가별 해외축구가 개막하면서 열기를 더했다. 특히 첫 경기를 뛴 대한민국 선수들이 각 팀에서 큰 역할을 해줌으로써 승리로 이끈 경기가 많았다. 그리고 배우 오인혜의 사망사건과 큰 평택 편의점 돌진, 부산 해운대 교차로 7중 추돌이 주를 이뤘던 주였다.

 

 

1) 해외축구 개막, 대한민국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

  - 코로나19 때문에 진행되지 않을것 같았던 해외 축구가 개막했습니다. 물론 무관중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각 팀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쳤는데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이재성(홀슈타인킬), 황인범(루빈카잔),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킬의 이재성은 리엘라싱겐-아를렌과의 리그컵 홈경기에 선발출장하여 전반 22분과 전반 24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7-1로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리그의 황인범은 체르노모레츠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하여 4-2로 승리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게 아쉽긴 하지만 대단한 활약이었다. 특히 루빈카잔의 감독은 '팀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이야기 할 정도

 

프랑스리그의 황의조는 리옹과의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출장 하였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며, 후반전 교체 아웃되었다.

 

독일 1부리그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이적 후, 첫 경기인 리그컵 경기인 뉘른베르크전에 선발 출장하여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승리를 이끌었다. 굉장히 인상깊은 데뷔전 무대였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권창훈,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이강인(발렌시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권창훈과 정우영은 리그컵에 만하임을 상대로 선발출장했다. 프리시즌부터 연계가 좋았던 이 두사람은 경기내내 서로 패스를 주고 받았다. 권창훈은 1골을 기록했으며, 정우영은 뛰어난 패스와 운영능력으로 MOM을 받았다.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는 로얄 엔트워프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장하여 경기 시작하자마자 역습찬스로 1골, 전반 23분에 상대 센터백의 실책으로 1골을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2-3역전패를 당했다. 벨기에로 간지 1년만에 터진 골이라, 그리고 풀타임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중용받지 못했던 이강인은 이번시즌부터 중심이 되었으며, 레반테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장하여 2도움을 올렸다. 이는 2000년대 들어 후안 마타가 세웠던 최연소 멀티 도움을 갈아치운것이었다. 이 밖에 패스 성공률도 94.4%, 키 패스도 4개나 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에버튼과의 첫 라운드에 선발출장 하였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며, 팀은 0-1로 패했다.

 

그 밖에 프랑스 리그2 트루아에 뛰고 있는 석현준은 리그 3라운드에 선발 출장하여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넣어 2:0승리에 기여했다. 또, 다름슈타드의 백승호는 마그데부르크전에 선발 출장하여 승리했다.

 

 

2) 크리스 에반스 전세계 실검 등판

  - 캡틴 아메리카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 인스타에 중요부위가 올라간 사진이 게재되었다. 가족과 함께 게임하며 노는 

    영상을 올리려다 성기를 찍은 사진을 올린것이다. 이에 올라간지 몇 초만에 삭제하긴 했지만 580만 팔로워들이

    캡쳐 하여 떠돌아 다니고 있는 중이다.

 

 

3) 배우 오인혜, 36세의 나이로 사망

  - '설계', '노브레싱'등에 출연했던 배우 오인혜가 9월 14일 36세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혜로운 생활'을 개설해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였으며, 사망 하루 전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었던 그녀는

    1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었으며, 이를 지인이 발견해 경찰 및

    119에 신고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였다.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한 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기도 했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연예인 및 공인들이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있을때마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

 

 

4) 한류 아이돌, 해외 불법 도박으로 입건

  -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2016년 ~ 18년 필리핀의 한 카지노

    에서 적게는 700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다. 특히 이 중 한명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경찰 조사에서 '도박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이 아니라,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되었다.'고 진술 했으나

    경찰은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으며, 이들 외에 원정 도박자가 더 있는지 조사중이다.

 

    한편, 도박 혐의의 한류 아이돌은 약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리콘 차트에서도 수차례

    상위권을 기록하는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던 아이돌이다.

 

 

5) 부산 해운대 포르쉐 질주

  -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검은색 포르쉐 SUV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앞서 가던 오토바이와 차들을 그대로

    덮쳐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사고 상황을 찍은 영상과 목격한 사람의 진술에 따르면 대충 봐도 140km~

    150km의 속도라고 했으며, 제동 없이 그대로 앞으로 치고 나가 오토바이를 포함 7중 추돌사고를 냈다. 오토바이

    운전자(40대)는 기적적으로 생존했으며, 다른 차 운전자 5명은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차량은 교차로 사고 전, 아우디 옆 부분을 들이받는 1차 사고를 냈으며 500m뒤 교차로에서 결국 7중 추돌

    사고를 냈다.

    심지어 경찰 조사에서 '출발 10분 전 차량에서 동승자로부터 대마초를 건네받아 두 모금 흡연했다.'고

    시인했으며 마약 확인 결과 양성이 나왔다. 거기다 차 안에는 부동산 통장 60여개까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6) 평택 편의점 돌진 사고

  - 9월 15일 오후 6시쯤 평택 포승읍의 한 편의점에 제네시스 승용차가 돌진해 10여분 동안 편의점 안에서 차를 운행

    하는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잡혔다. 제네시스 승용차 차주는 30대 여성이었으며, 해당 편의점에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사생대회에 자녀의 그림을 제출했으나, 편의점 점주가 고의로 본사로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은 끝에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편의점 점주는 '그림을 본사로 보냈으나 택배 배송

    과정에서 분실돼 수차례 사과하고 보상도 약속했다'며 '그런데도 보상을 거부하며 일부로 안보낸거라고 수시로

    찾아와 따지고 항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등의 혐의로 구속 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2018년 4월 한 병원의 외벅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아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력이 있으며, 분노조절장애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았으나 입원 치료 후에도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으며, 올해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