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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ssue] 해리포터 시리즈 해그리드역 로비 콜트레인 별세 향년 72세 프로필 작품활동 배우들 추모글

Zenosara 발행일 :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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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역을 열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72세)이 14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해리포터의 해그리드역 로비 콜트레인 별세, 향년 72세

AP 통신에 따르면 콜트레인은 이날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고인측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족으로는 전처와 그의 슬하에서 낳은 두 자녀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고인의 본명은 앤서니 로버트 맥밀런으로 1950년 스코틀랜드 러더글렌에서 태어났습니다. 배우의 길로 들어선 뒤 존경하는 재즈 색소폰 음악가 존 콜트레인의 이름을 따서 활동명을 로비 콜트레인으로 바꿨습니다.

 

해그리드

 

고인은 영국 작가 JK롤링이 쓴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리포터' 시리즈 8편(2001~2011년)에 출연해서 주인공 해리포터와 그 친구들을 도와주는 정이 넘치는 조언자인 털복숭이의 혼혈 거인 해그리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해리포터 출연진, 로비 콜트레인 추모

해리 포터 작가 조앤 K 롤링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는 다시 로비 같은 사람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고 완벽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운이 좋았다. 가족, 특히 자녀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리포터역의 대니얼 래드클리프"그는 내가 만난 가장 재미있는 사람 중 하나였고, 촬영장에서 어린 시절의 우리를 계속 웃게 했다"며 "그의 별세에 무척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헤르미온느를 연기했던 엠마 왓슨"로비는 가장 재미있는 삼촌 같았지만, 무엇보다도 어른으로서 나를 깊이 배려했다. 그의 재능은 대단했기 때문에 거인 역을 맡았다. 당신은 우리를 가족으로 만들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콜트레인의 에이전트 벨린다 라이트는 성명에서 "고인은 해리 포터의 해그리드 역으로 가장 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준 역할을 했고 20년 넘게 매주 팬레터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그리드

007시리즈 제작자 마이클 G.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한계를 모르는 재능을 가진 매우 뛰어난 배우였다"고 추모했습니다.

 

 

로비 콜트레인 프로필

고인은 1950년생으로 1979년 BBC드라마 '플레이 포 투데이(Play for Today)'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40년동안 수십편의 영화와 연극, 드라마에 출연하여 다양한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해그리드

 

007시리즈의 '골든아이'(1995)와 '언리미티드'(1999)에 출연해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의 마피아 두목을 연기했고, 1990년대 영국의 인기 드라마 '크래커(Cracker)'(1993~1995년)에선 주연을 맡았습니다. 특히 영화 '해리포터'에서 해그리드 역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크래커'와 '해리 포터' 배역으로 영국 아카데미 TV 부문 남우주연상과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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