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라인업 확정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임시완 합류 하반기 촬영 시작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게임 2'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 오징어게임 시즌2 라인업 확정

넷플릭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배우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임시완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 캐스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돌아오는 소식 외에도 새로운 참가자로 합류하게 된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 황동혁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며 시즌 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는 성기훈 역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시즌 1에서 남다른 포스로 극을 압도했던 프런트맨 이병헌,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던 황준호 역의 위하준 역시 시즌2화 함께 돌아옵니다.

 

이들과 함께 딱지를 들고 참가자들을 의문의 서바이벌로 초대했던 미스터리한 딱지남 공유도 시즌 2출연을 예고했습니다. 

 

■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합류

새롭게 캐스팅된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인 임시완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미생'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임시완과 함께 미생에서 호흡을 맞춘 강하늘은 영화 '스물', '청년경찰'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은 박성훈과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드라마 '치얼업'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양동근도 출연을 확정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시즌 2 제작비와 촬영 일정

시즌 2는 시즌 1의 제작비 약 2100만 달러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1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 1에 이어 "프런트맨(이병헌)의 숨겨진 이야기와 황준호(위하준)의 이야기, 딱지남(공유)의 미스터리한 과거와 주인공 성기훈(이정재)가 다시 서바이벌 게임으로 돌아가면서 펼쳐지는 세계관에 생존 게임과 관련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더 넓혀갈 예정입니다.

시즌 2는 오는 2024년 중 공개를 목표로 7월부터 대본 리딩과 첫 촬영에 돌입합니다. 제작비와 등장인물이 늘어난만큼 제작 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내년 후반기에나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