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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모저모]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팀별 유니폼과 스폰서(2)

Zenosara 발행일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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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되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승격팀의 반란도 볼 수 있었고, 저번시즌 상위권팀의 하락세도 볼 수 있었다. 또 새로운 역사가 씌여질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각 팀의 유니폼과 스폰서를 알아보자

 

 11) 맨체스터시티

19/20시즌 맨시티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 써드킷
20/21시즌 맨시티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 써드킷

- 브랜드 : 퓨마

- 스폰서 : ETIHAD AIRWAYS (에티하드 항공사)

 

맨시티의 홈과 어웨이 색상은 하늘색과 검은색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브랜드와 스폰서는 동일하나 유니폼에 무늬가

약간 과할정도로 많이 들어갔다.

 

홈킷의 하늘색 색상이 좀 더 밝아졌으며, 무늬가 없던 저번 시즌과 달리 대리석이 깨진모양(?), 유리가 깨진모양(?) 같은

무늬가 들어갔다.

 

어웨이킷도 검은색이 더 밝아진 느낌이다. 스폰서부분이 금색으로 바뀌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역시 무늬가 없던 

저번 시즌과 달리 무늬가 삽입되었다.

 

써드킷은....왠지 잠옷같이 바뀌었다. 저 무늬는 왠지 식탁보에서 본 것 같다. 그라데이션 노랑→빨강보다 흰색이 좋긴

하지만 저 무늬를 왜 삽입했는지는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12) 셰필드 유나이티드

19/20시즌 셰필드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킷
20/21시즌 셰필드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킷

- 브랜드 : 아디다스

- 스폰서 : USG(Union Standard Group) (외환 거래 관련 업체)

 

셰필드의 세로 빨흰 줄무늬는 그대로 착안해서 만들었다. 홈킷은 그다지 많은 부분이 바뀌지 않았다.

 

어웨이킷은 흰색에서 핑크색으로 바뀌었다. 

 

 

13)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19/20시즌 WBA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킷
20/21시즌 WBA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 어웨이킷

- 브랜드 : 퓨마

- 스폰서 : ideal Boilers(보일러 업체)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초반 승률이 별로 좋지 않다. 다음 시즌 다시 챔피언십으로

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유니폼은 세로 줄무늬가 바뀐것 빼고 색상에는 큰 차이가 없다.

 

 

14) 풀럼

19/20 풀럼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20/21 풀럼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아디다스

- 스폰서 : dafabet → BETVICTOR (온라인 도박 베팅 사이트)

 

웨스트브롬위치와 함께 이번 시즌 오랜만에 승격한 풀럼. 아디다스가 열일한 것 같다. 유니폼이 굉장히 진화했다.

다소 밋밋했던 홈킷의 앞판은 검은색을 더해 마치 티셔츠처럼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유니폼을 만들어냈다.

 

스폰서에 글자만 딱 박혀있는것도 멋스러운것 같다.

 

다만 19/20시즌 어웨이가 빨간색으로 촌스러웠는데 20/21시즌 노란색도 촌스러움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15) 맨체스터유나이티드

19/20 맨유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20/21시즌 맨유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아디다스

- 스폰서 : CHEVROLET (쉐보레)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시즌 후반에 굉장한 경기력으로 3위까지 올랐던 맨유가 이번 시즌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유니폼을 정리하다보니 작년에는 밋밋했던 유니폼이 이번시즌에 무늬가 들어가면서 바뀐 팀들이 많다. 맨유도 마찬가지다. 홈킷은 색상은 동일한데 어깨쪽 아디다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삼선과 앞판 무늬가 들어갔다.

 

어웨이는 아이보리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아이보리가 어중간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검은색 유니폼이

좀 더 나은것 같다.

 

16) 뉴캐슬 유나이티드

19/20 뉴캐슬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20/21 뉴캐슬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퓨마

- 스폰서 : FUN88 (온라인 도박 베팅 사이트)

 

예전부터 뉴캐슬은 검은색흰색 세로줄무늬였는데 이번시즌에는 세로 줄무늬를 없애고 육각형모양의 무늬를 입혔다.

 

홈과 어웨이킷이 모두 색상이 바뀌었다. 흰검 줄무늬는 청녹색으로, 청녹색이던 어웨이는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보통은 홈이 어두운색이면 어웨이가 밝은색이라든지, 아니면 반대일텐데 둘다 어두운색을 사용한게 특징적이다.

 

17) 리버풀

19/20 리버풀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20/21 리버풀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뉴발란스 → 나이키

- 스폰서 : Standard Chatered (은행)

 

19/20시즌 우승팀 리버풀이 2연속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리버풀은 뉴발란스에서 다시 나이키로 돌아왔다. 축구 유니폼은 대게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정도가 메이져급인데

리버풀은 최근 뉴발란스나 요넥스 같은 잘 사용하지않는 브랜드와 스폰서를 체결했다가 다시 메이져급으로 돌아왔다.

 

리버풀 특유의 빨간색이 더 밝아진 느낌이다. 작년 흰색 얇은 세로줄무늬가 사라지고 다시 민무늬가 되었으며, 포인트를 주기위해 카라와 소매부분에 청녹색을 입혔다. 하지만 보통의 메이져 브랜드가 그렇듯 유니폼이 그렇게 이쁘지 않은데 반해 비싸다는 내용으로 팬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고 한다.

 

어웨이는 흰색에서 청녹색으로 바뀌었다. 그냥 흰색으로 둬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청녹색이 사실 익숙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다. 다만 청녹색에 검은색 스폰서는 뭔가 강조되어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1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9/20 웨스트햄 유니폼. 가운데가 홈킷, 양옆으로 어웨이킷
20/21 웨스트햄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써드킷

- 브랜드 : 엄브로

- 스폰서 : betway (온라인 도박 베팅 사이트)

 

홈은 갈색과 하늘색의 조합을 버리지 않았다. 하늘색이 목아래부터 가슴윗부분까지 있었다면 이번시즌엔 소매 부분만

하늘색을 사용하였다.

 

어웨이는 흰색에서 하늘색으로 변경되었으며, 조금은 촌스럽게도 갈색 가로줄무늬 두개를 넣었다.

웨스트햄 엠블럼을 넣기위함과 스폰서를 돋보이게 하기위함이었겠지만 조금은 부담스러워 보인다.

 

개인적으로 써드킷이 굉장히 깔끔하게 나왔다. 올검은색에 금색 스폰서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바지 아랫부분에 작은 포인트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19) 사우스햄튼

19/20 사우스햄튼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써드킷
20/21 사우스햄튼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언더아머

- 스폰서 : LDSPORTS (온라인 도박 베팅 사이트)

 

언제부턴가 리그의 중위권을 담당하고 있는 사우스햄튼, 기존 유니폼이 세로줄을 강조했다면, 이번시즌은 특이하게 대각선 줄무늬를 차용했다. 내 기억으론 페루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흰빨 대각선줄무늬였을텐데 좀 비슷한 것 같다.

 

어웨이킷의 검은색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시원한 느낌이 좋아보인다. 특히 검은색일때 어깨부분의 노란색 바탕에 검은 가로줄무늬는 패션 테러였다고 생각했는데 깔끔하게 바뀐부분이 마음에 든다.

 

20) 울버햄튼 원더러스

19/20 울버햄튼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20/21 울버햄튼 유니폼.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킷, 어웨이킷

- 브랜드 : 아디다스

- 스폰서 : Man Bet X (온라인 도박 베팅 사이트)

 

지난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유로파의 기로에 놓을만큼 시즌 내내 대단한 활약을 펼친 울버햄튼, 이번시즌도 라울 히메네즈와 아다마 트라오레를 필두로 대반전을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시즌 말미의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다.

 

울버햄튼 특유의 노란색 유니폼을 이번시즌에도 그대로 가지고 왔다. 소매부분까지 노란색이었던 지난 시즌 유니폼에

소매부분을 검은색 포인트를 넣어 디자인을 약간 변경했다. 

 

어웨이는 검은색에서 흰색하늘색 유니폼으로 바뀌었다. 저 유니폼은 어떻게 설명해야 될 지 모르겠다. 그냥 사진을 각자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다. 왠지 하늘을 형상화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이번시즌 유니폼은 대게 저런 알 수 없는 무늬같은 것들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시즌의 트랜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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